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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카페 추천/대조동 카페/갈현동 카페]진짜진짜 분위기 좋고 맛도 좋았던 '다과헌'

by danunu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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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친구가 한 번 와줬기 때문에

나도 연신내에 방문했다.

왕복 4시간이지만

여행가는 기분으로 다녀오는

연신내.

대신 친구가 요리해줘서

점심은 친구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초큼 쉬다가 카페를 찾았다.

우리는 책읽고

아이패드 작업도 좀 할거라서

자리가 편해보이는 곳을

열심히 찾았는데,

친구가 갑자기

분위기 괜찮은 카페가

있었다며 말을 꺼냈다.

바로 '다과헌'이라는 카페인데

사진 보자마자 "고!!!!"를 외쳤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 : 00 - 22 : 00

(사진찍는 나를 기다리는

친구의 모습...)

입구부터 예쁨이 느껴졌다.

카페는 2층에 있는데

2층 올라가기 전 계단 밑 맞은편에

이렇게 소품이 있고,

계단 바로 옆에는

사진 찍기 좋아보이는

전신거울이 있었다.

음료는 이렇게 준비되어있고,

나는 그레이프베리 블렌디드를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우린 바스크 치즈케이크 왼쪽에 있던

마롱크럼블(5,000원)을

주문했다.

카페 분위기가 진짜 도랐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쁠정도로

소품 하나하나

조명 하나하나가

다 예뻤고,

엄청 신경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다.

조그마한 브라우니도 서비스로 주시고

페퍼민트티도 종이컵에 담아서

서비스로 주셨다...♥

메뉴도 다 맛있었다.

아아메도, 블렌디드도 맛있었고

특히 마롱 크럼블

크림치즈가 들어간

디저트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맛있어서 끝까지 먹었다.

안에 밤도 많이 들어있구

촉촉쫀득한 맛!!

브라우니도 꾸덕 달달

진짜 맛있었다ㅠ

얼마나 맛있었냐면,

1시간 정도 뒤에

디저트 추가로 더 시켰다.

얼그레이 레몬 마들렌,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

그리고 감사하게도

또 서비스로 브라우니를 받았다.

친구가 얼그레이 레몬 마들렌을

한 입 먹더니

나를 때렸다.

존맛이라고...

그래서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

먹으려다가 멈칫하고

마들렌 먹었는데

JMT.

마들렌 먹고있는데

친구가 휘낭시에 먹더니 또 때렸다.

존맛이라고...(나 샌드백인가)

그래서 서둘러 또 먹었는데

여기 디저트 맛집이네...

존맛이라는 단어밖에 모르는 사람처럼

존맛만을 외쳐댔다.

보통 분위기 좋고 예쁜카페에

맛까지 기대하는건 욕심이라

크게 기대 안했는데

다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ㅠㅠㅠㅠㅠ

연신내 카페 어디갈지 고민되는 분들.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싶은 분들.

모두모두 다과헌 츄라이츄라이!

+)

디저트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에 약간 체했다.

그치만 맛있는걸...

남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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