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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카페/오산 청학 카페/오산대역/오산역]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이도앳 카페'

by danunu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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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꾸리꾸리 하던 엊그제,

오전에 할 일을 다 마치면

카페에 가기로 스스로와 약속했다.

그리고 귀찮았지만 약속을 지키려

'이도앳 카페'로 향했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2 : 00 - 20 : 00 (월, 화 휴무)

입구부터 분위기가 남달랐다.

간판이 따로 없어서 긴가민가 했지만

아치형 창문이라는 글을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건물 창문을 보고 2층에 올라갔더니

이렇게 예쁜 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준비된

큐알코드를 찍고,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로 향했다.

나는 이미 마음 속으로

녹차라떼를 주문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녹차라떼 아이스를

외쳤다...!

왼쪽에 있는게 HOT

오른쪽에 있는게 ICE의 가격이다.

녹차라뗴 5,500원인줄 알고 갔는데

6,000원이라서 살짝 놀랐다.

요새 이쁜 카페는 저정도 하니깐..

메뉴를 시키고 가방을 내려놓기 전에

카페 구석구석을 찍었다.

어딜 찍어도 예쁘게 나와서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내가 앉을 자리도 한 번 찍고,

카페 내부의 모습

(평일 오후여서 손님이 나 빼고 1팀뿐이었다.)

소품 하나하나가

다 너무 분위기 있어서

중세시대 고급저택에 와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나온 녹차라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었다!

(사실 아이스크림때문에 시킴)

가격이 납득이 되는 비주얼이었다...

맛은 녹차라떼맛!ㅋㅋㅋㅋ

솔직히 녹차라떼는

어딜가나 비슷한 것 같아서

너무 달지만 않으면

다 맛있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도 퍼먹고

빨대로 음료도 마시면서

조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예쁜 카페에 앉아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오후에 가서

그림도 그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낮이 짧아지고 있기도 하고

날도 흐려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졌다.

그래서 낮과 저녁무렵의 사진을

다 찍을 수 있었다.

나오기 전에 호다닥 한 컷 찍었는데,

저녁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보였다.

나는 혼자 다니니까

낮에 주로 가겠지만...

너무 예뻐서

나중에 친구들 놀러오면

한 번 데리고 가고싶은 카페.

오산 주민이시라면,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놀러갔다가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도앳 카페 한 번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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