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행복주택청약2 행복주택 당첨후기 [3.동호수배정과 주택열람] 드디어 계약서를 작성하고 동호수 배정을 받고 왔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아예 일찍가서 기다리자는 심산으로 7시반 기차를 예매했고 9시도 안되어 근처역에 내렸다. 그냥 왠지 긴장되어서 아침도 안먹고 출발했더니 역에 내리기 30분전부터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일단 파바에 가기로 했다. 보니까 행복주택이 있는 2번출구쪽에는 아무것도 없고 1번출구쪽에 카페나 음식점 등등 뭐가 많았다. 1번출구로 당당히 나왔는데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지하철역 출구에서 파바까지 걸어서 3분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비바람덕에 바지가 다 젖은채로 파바에 입성했다. 치즈감자봉의 맛은 은혜로웠다. 모두 드셔보세요 츄라이츄라이! 파바에서 1시간정도 앉아서 빵먹고 핸드폰 들여다보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계약장소로 이동했다. 1번출구에.. 2021. 10. 15. 행복주택 당첨후기 [1.입주하고 싶은 행복주택 찾기] 행복주택 거주 8개월차. 작년에 행복주택 입주하면서 써두었던 기록들을 여기에도 옮겨보려 한다. 부모님 집에서 동거인으로 거주한지 어언 1년. 식비와 집세가 안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프라이버시가 0에 수렴한다는 것과 쉴 때도 눈치를 봐야하는 본가살이. 그래서 일단 나가서 굶어 죽는 일이 있어도 독립부터 하자는 생각을 하게된 나. 그러나 내가 본가에 내려와있던 1년새에 무슨일이 있던건지 서울의 집세가 더 올라가있었다. 빠르게 서울살이는 포기. 경기권역시 월세를 보니 한숨만 나왔다... 일자리를 구한다 해도 월세와 관리비로 월급의 3분의 1이 날아가버릴판... 그러던 와중 행복주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열심히 찾아봤다. 부모님 소득분위 때문에 정부가 해주는 여러 지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맛봐왔던 나는 행복주택도.. 2021. 10.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