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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

행복주택 당첨후기 [2.예비자에서 당첨자로!]

by danunu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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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제출 대상자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행복한 것도 잠시...

제출할 서류 목록을 보니 아-찔.

일단 공고문에 첨부되어있던

서류들을 프린트하고,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리고 진짜 귀찮았던...

국민연금가입증명서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발급!

집에 프린트기가 없어서

집근처 문구점을 방문했는데

이것을 위해 usb에

공인인증서를 담아서 챙겨갔다.

서류제출대상자가 되었다면

가장 먼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9개정도의 서류를 준비해서

등기로 보내고 조마조마하며 결과를 기다렸는데...

두둥...!

예비 5번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게되었다!

당첨자는 따로있고 나는 예비구나...

라고 생각해서

몇 달 기다릴 각오를 하고

다른 공고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추가모집이어서

당첨자는 따로 없고

일단 예비자로 분류된 것이었다.

그럼 공가가 날 때마다

한 명씩 입주하는 건가 싶어서

멍때리며 2주정도를 흘려보냈고,

이렇게 계약 대상자라는 문자를 받게되었다!!!

알고보니 이번 모집에서

24개의 공가에 대한 인원을 뽑는거여서

예비번호를 부여받은 사람 중에

24번까지가 당첨자가 되는 것이었다.

운좋게 5번이었던 나는 프리패스..ㅎㅎ

저렇게 문자가 오고

좀 더 기다리면 전화가 온다.

전화에서는 계약을 진행할건지에 대한

나의 의사를 묻고,

등기로 상세한 계약일과

주요 내용이 적힌 서류가

발송될 거라는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또 1주일 좀 넘게 기다렸다.

바로 서류가 오는건줄알고

매일 우체통을 확인했는데

서류가 오지않아서

누락되었나 조마조마했었다.

그러던 와중 우체국에서 카톡이왔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와서 등기를 뜯어보니,

계약 당일에 대한 안내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동호수(비어있는 동호수)가 적혀있었다.

동호수도 예비 순번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하니...

예비 5번이 된 나...운이 좀 좋았던 걸지도?

건물들이 20-21층까지 있어서

선택만 잘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고층 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계약 당일에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동호수를 지정받은 뒤 계약하면

(계약금은 50만원을 내야함)

계약이 완료된다!

나는 최대보증금으로 하면

대출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최소 보증금으로 전환한 이후에

월세를 조금 더 낼 생각이다.

그래도 월세가 10만원이 안되다니...

행복주택을 더 일찍 알지 못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일단 계약을 해보고

살아봐야 알게되는 것들이 있겠지만...

당첨되었다는 사실에 매우매우 감사하며^_^

계약한 후기는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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