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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먹어본 것

[이디야 음료] '바닐라 프로틴 밀크' 마신 후기

by danunu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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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을 좀 하려고 둘러보다가

이디야가 있어서 들어갔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무난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라떼같은거 시켰을텐데

무슨 바람이 분건지

갑자기 바닐라 프로틴 밀크가 눈에 들어왔다.

딱봐도 눈에 띄지 않는가...

무슨 맛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맛있고 프로틴 까지 들어있으면 일석이조네!!

라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혀서 시켰다.

바닐라 프로틴 밀크(레귤러 사이즈 3800원)

요즘 이디야에서는

이렇게 잔마다 쟁반을 쓰나보다. 귀엽다.

위에는 그레놀라가 올라가있고

비주얼은 우유색이다.

한 입 마신 순간. 향기가 느껴졌다.

단백질 쉐이크의 향기가.

고등학교 때 다이어트 한다고 난리치며

허벌라이프에서 시켰었던

단백질 쉐이크의 맛이

바닐라 프로틴 밀크에서 느껴졌다.

왜 네가 여기서 나와...?

내가 생각했던 맛있는 바닐라 맛이 아니라서

나의 환상은 와장창쿵쾅 깨져버렸지만...

뭐...시켰으니까 마시긴 마셨다.

단백질 보충이라고 생각하면서...

위에 올라간 그레놀라는

달달하고 바삭하니 맛있었다.

그레놀라 덕분에 반이상은 마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있는걸 마시고 싶은 분들은

따르릉 따르릉 비켜가세요...^^

카페는 가고싶지만 다이어트는 하고싶은 분,

헬스에서 중량치고 나왔는데

깜빡하고 프로틴쉐이크를 안 챙겨오신 분,

급하게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부터 단백질을 포기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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